“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해야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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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에 교통사고와 당뇨에 대해 한방진료로 정평이 나있는 의성한방병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의성한방병원 한주석 병원장의 정확한 진단과 획기적 처방으로 의성만의 특별한 한·양방 치유 프로그램과 ‘사람 장사하지 않는 병원’, ‘환자들이 내 병원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다닐 수 있는 병원으로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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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한방병원이 왜 유명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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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한방병원 만의 한·양방 치유프로그램으로 ▲청혈해독요법-치료의 근간이 되는 요법으로 몸을 해독하고 탁해진 혈액을 맑게 함으로써 자연치유력을 유도해 몸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것 ▲신침요법-오장육부의 한(寒)/열(熱)/허(虛)/실(實)을 침을 통하여 진단함과 동시에 치료하며 이를 청혈해독요법과 선약요법에 반영 ▲ 선약요법-신침요법으로 진단된 한(寒)/열(熱)/허(虛)/실(實)을 처방에 반영하여 면역력과 자연치유력, 환자의 기력 회복 ▲전신온열요법-물가마와 불가마 온열 디톡스 시설을 이용하여 땀으로 독소를 배출시켜 청혈해독요법 효과 ▲도수치료-전문 치료사가 손으로 통증부위를 자극해 근골격계 및 근육·근막을 풀어 신체 균형 및 통증 완화 ▲미술심리치료-말로써 표현하기 힘든 느낌이나 생각을 미술활동이란 과정으로 표현함으로써 내면의 발견을 이끌어내어 자아성장 및 자아존중감 촉진 등이 있다.
특히, 의성한방병원은 교통사고 클리닉이 잘 되어 있는 병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현재 의성한방병원 환자 가운데 70~80%는 교통사고 상해 및 후유증 환자가 대부분으로 의성한방병원만에 ‘한·양방 협진 One-Stop 교통사고 통합 클리닉’을 받고 있다.

3주째 치료를 받고 있는 김근익(만73세, 노원구) 씨는 “교통사고가 났지만 공휴일이라는 이유로 입원도 못하고 각종 검사비에 응급실에 누워 있기만 했었다. 의성한방병원을 추천받았고, 3주째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친절한 원장님과 간호사분들, 정성스런 식사 모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좋은 원장님을 만난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치료 결과도 만족스러워 다른 큰 병원보다 빠른 치료가 되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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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주석 병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심하면 교통사고 입원 집중치료가 필요하다”며 “안타깝게도 많은 교통사고 환자분들이 교통사고 후유증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일상 생활이 바쁘다 보니 미처 입원을 못 하고 있다가 증상이 더 심해지고 나서야 뒤늦게 입원을 희망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입원 치료는 입원 골든 타임을 놓치면 입원을 하고 싶어도 어려울 수 있다. 통상 교통사고 후 3~4일이 경과하면 입원이 어려울 수 있음으로 증상이 심하다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성한방병원은 당뇨발 클리닉에서도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한 병원장은 당뇨발(족부괴사)에 대해 “당뇨합병증의 하나로 당뇨로 혈관이 막혀 당뇨병성 신경병증이 오게 되면 발에 감각이 둔해지고 그 발이 한 번 세균에 감염되면 발가락부터 썩어 들어가 다리로 점점 올라오는데 혈액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낫기가 어렵고, 다리를 절단하는 등의 고통을 받는, 굉장히 무서운 당뇨합병증이다”고 중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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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허준 선생의 후예가 되어 질병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는 의성한방병원 한의학 박사 한주석 병원장을 만나 다양한 질병관리 및 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인터뷰에 앞서 한주석 병원장은 “자동차보험 의료혜택은 이미 1999년부터 한방치료에 적용이 되고 있으며 이에 본인 부담금 ‘0’원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통원치료뿐만 아니라 입원치료까지 받으실 수 있다”며 “의성한방병원은 한방물리치료로 침, 뜸, 부항, 한약뿐만 아니라 추나·약침 치료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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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장님과 병원에 대한 칭찬이 자자한데,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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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것이 최우선이었다. 이러한 생각에 매일 병원에 출근하게 되었고, 현재 교대로 동료 원장님들과 함께 주말과 공휴일 모두 진료를 보고 있다.
환자는 의사를 통해 자신의 병이 잘 나아가고 있는지, 나을 수 있는지 등을 알고 싶어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항상 의사가 상주해 있는 것이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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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삼시세끼 모두를 병원 환자들과 같은 식단으로 병원 내에서 식사하며 지내고 있다. 이것 또한 환자들에게 병원에 대한 믿음을 갖게 해 칭찬을 듣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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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사고 전문병원으로서 특별한 것이 있다면?​

​자동차 사고 입원 시 ‘가짜환자’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 알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환자들을 위한 병원이 되고자 우리 병원에서는 충분히 치료가 끝난 환자들에게는 ‘아프지 않으면 오지 말라’고 말하고 있으며, 특별하게는 2가지 이야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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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교통사고 입원 시 환자들에게 ‘보험사 직원들은 가해자 대리인’임울 알리고, 합의가 우선이 아닌 치료를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환자들에게 ‘완치 전 합의해 주지 않아야 할 것’을 알리고 있다. 간혹 보험사 직원들이 ‘치료비가 높으면 보상금이 적다’라는 말로 합의를 유도하기도 한다. 이는 사실이 아님을 환자들에게 충분히 알리고 치료가 끝난 후 합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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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교통사고 환자와 보험사 직원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담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병실에서는 다른 환자들도 배려해야 하기 때문에 별도의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정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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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인근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우리 병원으로 오셨던 환자분이 생각난다. 이 분이 우리 병원에 오셨을 때에는 어떠한 움직임도 할 수 없는 분이셨다. 하지만 우리 병원 진료를 통해 1달 만에 눈을 깜빡였고, 입원 3달 후에는 손을 움직일 수 있는 정도로 호전되셨다. 하지만 한방보험의 한계로 3달 이상 입원진료를 할 수 없는 현재의 의료시스템에 더 이상의 치료를 하지 못하고 퇴원했던 환자가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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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질병 ‘당뇨’ 환자들을 위해 조언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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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뇨치료는 단순 관리일 뿐, 치료의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당뇨는 몸 속에서 일어난 병으로 생활습관이 가장 큰 발병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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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에서는 식이요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한약을 자체 개발해서 사용하고 있다. 당뇨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먹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단순한 당 수치 조절만 하는 치료이다. 당뇨치료는 꼭 맞는 치료와 식습관 개선, 체온조절을 통해 우리 몸이 자체적으로 당뇨를 이겨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며 예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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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1990년 도봉구 방학1동에서 병원을 시작했고, 잠시 강남 쪽에서도 일했었지만 현재는 도봉구로 돌아왔다.
이러한 나를 돌아보며 ‘나는 도봉구에 있어야 하는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병원 운영과 관련한 목표가 있다면, 노령인구가 늘어가는 사회 흐름에 맞춰 노인에 맞춘 한방진료와 함께 도봉구에 한방 요양병원을 운영하고 싶은 꿈이 있다. 현재 시스템을 따온 요양병원이 아닌 한방을 중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요양병원의 모습이며, 도봉구의 자원이 푸르른 산과 자연이 어우러진 한방 요양병원을 운영해 보고 싶은 목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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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한방병원은 서울 도봉구 도봉로152길 26에 소재해 있으며, 평일·주말·공휴일 모두 진료한다. 양·한방 협진 진료를 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클리닉·교통사고 입원집중치료, △성인병(고혈압, 당뇨, 비만, 전립선) 치유 주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당뇨·합병증 △당뇨발(족부괴사) △전립선·성기능 장애 △항암 △해독 부분에 대해 한방요법으로 전문진료를 하고 있다.